창가에서 112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칼 샌드버그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00  
창가에서 1122

제게 배고픔을 주소서
오, 권좌에 앉아서 이 세상에
명령을 내리시는 당신네, 신들이여.


수치와 실패로 나를 내쫓고 
부귀와 명성의 문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소서.
그러나 작은 사랑 하나 남겨주소서.

길고 긴 외로움을 깨뜨리며
하루가 끝나갈 때 내게 말 건네줄 목소리 하나
어두운 방 안에서 잡아줄 손길 하나.

저로 하여금 창으로 가서 거기서
어스름 속의 낮의 형상들을 바라보며
기다리게 하여 알게 하소서.
작은 사랑 하나 내게 다가오고 있음을.
 
   

     
NO SUBJECT NAME ITEM
27 잊어버리세요 1130 세라 티즈데일 이별
26 구월 0930 헤르만 헤세 자연
25 소네트 43번 0410 셰익스피어 사랑
24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23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칼 윌슨 베이커 인생
22 나의 사랑을 약속해요 0328 도나 J. 폴락 사랑
21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괴테 사랑
20 절정 0201 이육사 자연
19 오우가(五友歌) 0310 윤선도 자연
18 경치를 즐기다 0807 김삿갓 자연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