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찬가 110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롱펠로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27  
인생찬가 1106

슬픈 목소리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다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든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은 겉모양 그대로는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인생이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비통도 아니다.
내일이 오늘 보다 낫도록
저마다 행하는 그것이 목적이며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낮은 북소리처럼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울리고 있구나.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노상에서 잠을 잔다 하더라도
발 잃고 쫓기는 짐승같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를 믿지 마라.
죽은 ‘과거’는 그대로 묻어 버려라.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머리 위에는 하나님이 있다.


위인들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친다.
우리도 장엄한 인생을 이룰 수 있으니
우리가 지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은 남길 수 있다.


그 발자국은 훗날 다른 이가
인생의 장엄한 바다를 건너다가
조난당해 버려진 형제의 눈에 띄어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자,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자.
어떤 운명에도 굴하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이루고 도전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자.
 
   

     
NO SUBJECT NAME ITEM
337 자연이 들려주는 말 0906 척 로퍼 자연
336 그를 보내며 0602 한용운 이별
335 바람이 불어 0726 윤동주 인생
334 고독(孤獨) 0724 백석 이별
333 밤과의 교우 0615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332 꿈길 0216 김소월 사랑
331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204 푸시킨 인생
330 꽃잎 1001 에이미 로웰 인생
329 어디로 0801 박용철 이별
328 참나무 1220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