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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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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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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들어보게. 자네에겐 숨김없이 털어놓겠네. 내가 주려는 상품은 빛나는 유서 깊은 것이 아니라 길들지 않은 새 것. 즉 자네에게 찾아오게 마련인 나날일세.
자넨 재물을 쌓아 올려선 안 되네. 벌어들인 것 이룬 것을 아낌없이 흩뿌려야 하네. 작정했던 도시에 당도하여 겨우 흡족하게 정착할 겨를도 없이 자넨 거역할 수 없는 부름에 떠나야 하네. 남아있는 이들의 비웃음과 빈정거림을 겪어야 하네. 어떤 사람의 손짓을 받을지라도 열렬한 작별의 입맞춤만으로 답해야 하네. 자네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에게 결코 손을 잡혀선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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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57 |
유령의 나라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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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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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내가 가진 것 모두 너에게 주었나니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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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번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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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기회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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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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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고귀한 자연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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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존슨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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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만일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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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디어드 키플링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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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그 소녀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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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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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무제(無題)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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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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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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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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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청시(靑枾)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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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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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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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크로프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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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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