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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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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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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들어보게. 자네에겐 숨김없이 털어놓겠네. 내가 주려는 상품은 빛나는 유서 깊은 것이 아니라 길들지 않은 새 것. 즉 자네에게 찾아오게 마련인 나날일세.
자넨 재물을 쌓아 올려선 안 되네. 벌어들인 것 이룬 것을 아낌없이 흩뿌려야 하네. 작정했던 도시에 당도하여 겨우 흡족하게 정착할 겨를도 없이 자넨 거역할 수 없는 부름에 떠나야 하네. 남아있는 이들의 비웃음과 빈정거림을 겪어야 하네. 어떤 사람의 손짓을 받을지라도 열렬한 작별의 입맞춤만으로 답해야 하네. 자네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에게 결코 손을 잡혀선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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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47 |
마음의 조각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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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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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파초(芭蕉)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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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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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꽃잎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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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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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다시 시작하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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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파커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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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깃발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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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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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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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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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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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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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고귀한 자연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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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존슨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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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왕십리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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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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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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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명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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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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