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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의 노래 10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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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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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의 노래 1026
해는 오르네. 둥실 둥실 둥실 둥실…… 어어 내 젊은 가슴에도 붉은 해 떠오르네. 둥실 둥실 둥실 둥실…… 바다는 춤추네. 추을렁 출렁, 추을렁 출렁 어어 내 젊은 가슴에도 바다는 춤추네. 추을렁 출렁, 추을렁 출렁 바닷바람에 햇발을 쪼각 쪼각 깨물며, 돛대 끝에 높이 달린 깃발은 펄럭인다. 퍼얼럭 펄럭, 퍼얼럭 펄럭…… 어어 내 젊은 가슴에도 깃발은 시원스리 펄럭인다. 퍼얼럭 펄럭, 퍼얼럭 펄럭…… 닻을 감아라. 배는 떠난다. 바다라도 육지라도 드쉬려는 우리 젊은이들 그득 실은 배는 떠난다. 북소리 둥 둥 북소리 둥 둥 오색 테푸를 줄줄이 늘이고 바다를 두 쪽에 푸른 물결을 치며, 배는 떠난다. 두발(頭髮)은 펄펄 불붙는 얼굴에 구리북채를 들어 북을 둥 둥 울리며 배는 떠난다. 새날을 실러 가는 배는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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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17 |
바다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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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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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님은 얼음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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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더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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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고원의 황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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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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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바다와 나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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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림(金起林)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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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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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테니슨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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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미라보 다리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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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네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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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해는 어느덧 저물어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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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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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엘리자베스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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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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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외인촌(外人村)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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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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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쉽게 쓰여진 시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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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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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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