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닭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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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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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용운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5017  
사랑하는 까닭 0202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로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주검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예요.
진정한 사랑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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