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녀는 100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프랑시스 잠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3025  
그 소녀는 1005

그 소녀는 하얀 살결 
펼쳐진 소매 밑으로 
손목의 푸르스름한 
정맥이 드러나 보인다.
 
어째서 그 소녀가 웃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 
이따금 소녀는 부른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길가에서 꽃을 따기만 해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사실을 
저도 알고 있는지?
 
하얀 살결에 날씬한 몸매, 게다가 
참 매끈한 팔을 하고 있다. 
언제 봐도 얌전한 몸맵시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고 있다.
 
   

     
NO SUBJECT NAME ITEM
177 엄마야 누나야 0609 김소월 인생
176 보리 피리 0514 한하운 자연
175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174 편지 0120 윤동주 인생
173 창가의 나무 0810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172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171 춘설(春雪) 0522 정지용 자연
170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169 소년 1125 윤동주 인생
168 소녀 0223 괴테 사랑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