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녀는 100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프랑시스 잠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3035  
그 소녀는 1005

그 소녀는 하얀 살결 
펼쳐진 소매 밑으로 
손목의 푸르스름한 
정맥이 드러나 보인다.
 
어째서 그 소녀가 웃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 
이따금 소녀는 부른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길가에서 꽃을 따기만 해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사실을 
저도 알고 있는지?
 
하얀 살결에 날씬한 몸매, 게다가 
참 매끈한 팔을 하고 있다. 
언제 봐도 얌전한 몸맵시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고 있다.
 
   

     
NO SUBJECT NAME ITEM
207 남으로 창을 내겠소 0525 김상용 인생
206 깃발 0531 유치환 인생
205 뒤늦은 고백 0319 솔결 박영수 사랑
204 하늘 0318 김동명 자연
203 마음의 노래 0217 라게르크비스트 사랑
202 바람과 꽃잎 0426 솔결 박영수 자연
201 한길의 노래 1. 1101 휘트먼 인생
200 꽃 1214 이육사 자연
199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0809 예이츠 자연
198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괴테 사랑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