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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100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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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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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1004
“나의 사랑하는 이” 하고 너는 말했다. “나의 사랑하는 이” 하고 내가 대답했다. “눈이 오지요” 하고 네가 말했다. “눈이 오는 군” 하고 내가 대답했다. “좀더” 하고 내가 대답했다. “이렇게!” 하고 네가 말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난 당신이 좋아요” “좀더 좀더 그 말을……” “아름다운 여름도 다 가지요” 하고 네가 말했다 “가을이야” 하고 내가 대답했다. 그런 뒤 두 사람의 말은 처음처럼 같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네가 말했다. “오! 난 얼마나 당신이 좋은지 몰라요!” 상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 일이다.
그 때 나는 대답했다. “다시 한 번 말해…… ――자 다시 자꾸 자꾸……“ 나는 이렇게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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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57 |
인생찬가(인생예찬)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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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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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흰 구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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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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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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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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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사랑하는 까닭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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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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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우리 둘이 헤어지던 때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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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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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옛날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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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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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나는 다만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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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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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떠나가는 배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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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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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두 번은 없다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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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라바 쉼보르스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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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그를 보내며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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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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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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