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09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헤르만 헤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56  
구월 0930
 
뜰이 슬퍼합니다.
차디찬 빗방울이 꽃 속에 떨어집니다.
여름이 그의 마지막을 향해서
조용히 몸서리칩니다.
 
단풍진 나뭇잎이 뚝뚝 떨어집니다.
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떨어집니다.
여름은 놀라, 피곤하게 죽어가는
뜰의 꿈 속에서 미소를 띱니다.
 
오랫동안 장미 곁에서 발을 멈추고
아직 여름은 휴식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천천히 큼직한
피로의 눈을 감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207 어느 날 사랑이 0320 솔결 박영수 사랑
206 누각 위에서 서로 만나보니 0311 김삿갓&홍련 자연
205 님의 침묵 0122 한용운 이별
204 자화상(自畵像) 0608 윤동주 인생
203 서정 간주곡 0206 하이네 자연
202 엄마야 누나야 0609 김소월 인생
201 마음이 가는 곳 0418 솔결 박영수 인생
200 미라보 다리 0821 아폴리네르 사랑
199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한용운 사랑
198 사랑스런 추억 0324 윤동주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