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100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85  
꽃잎 1001

인생은
꽃 같은 심장의 이파리를
한 잎 한 잎 떼어 던지는 냇물이랄까,
끝내는 꿈속에 사라지고,
꽃잎들은 두둥실 우리의 시야를 스쳐 지나고,
우리는 그들이 들떠 출발하는 모습만 볼 뿐이다.

희망을 싣고,
기쁨에 홍조 띠며
우리는 피어나는 장미를 위하여 잎을 뿌린다.
그것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것임을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한다.

흐르는 냇물은 그것들을 몰아가고,
꽃잎 하나하나는
영원의 길 저편으로 사라져 간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만 남아 있고
꽃은 작별을 고한다, 향기는 뒤에 남아 있어도.
 
   

     
NO SUBJECT NAME ITEM
247 편지 0131 헤르만 헤세 이별
246 이대로 가랴마는 1016 박용철 이별
245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0213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사랑
244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바이런 사랑
243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로이 크로프트 사랑
242 선물 0209 아폴리네르 사랑
241 무제(無題) 0506 이상(李箱) 인생
24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0518 푸슈킨 인생
239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칼 윌슨 베이커 인생
238 우울(憂鬱) 1127 박영희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