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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지 못한 길 09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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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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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지 못한 길 0929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한 나그네 몸으로 두 길을 모두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 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들어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에 못지않게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도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밟은 흔적은 비슷했지만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는 듯해서였습니다.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직 발자국에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먼저 길은 다른 날로 미루리라 생각했습니다.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알고 있었지만
먼 먼 훗날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 쉬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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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7 |
그리운 그날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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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이병기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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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님의 침묵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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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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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가 보지 못한 길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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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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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나는 모르리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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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즈데일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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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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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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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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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무어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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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매화예찬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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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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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감상의 폐허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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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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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라일락꽃 필 무렵의 노래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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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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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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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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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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