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36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꽃 속에 술 단지 놓고
친구도 없이 홀로 술을 마신다.
나는 잔을 들어 달을 청한다. '


그림자 마주 앉으니 셋이 되었다.
허나 달은 본시 술을 못하고,
그림자는 헛되이 내 흉내만 낸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와 벗이 되니,
오, 즐깁시다! 봄은 한껏 즐겨야 하오.
내 노래 부르니ㅡ달도 흥겹게 다가온다.
춤을 추니 내 그림자 흩어져 흐려진다.
 
   

     
NO SUBJECT NAME ITEM
27 엘리자베스 0219 헤르만 헤세 사랑
26 사랑은 0104 햄머스타인 사랑
25 저기 저 백합 꽃잎 속에 1215 하이네 사랑
24 너보다는! 0706 솔결 박영수 사랑
23 지다 남은 나뭇잎 0221 고티에 이별
22 어느 소녀가 부른 0909 괴테 인생
21 안개 속에 0119 헤르만 헤세 인생
20 그날이 오면 0610 심훈 인생
19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0803 홍사용 이별
18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솔결 박영수 인생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