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08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꽃 속에 술 단지 놓고
친구도 없이 홀로 술을 마신다.
나는 잔을 들어 달을 청한다. '


그림자 마주 앉으니 셋이 되었다.
허나 달은 본시 술을 못하고,
그림자는 헛되이 내 흉내만 낸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와 벗이 되니,
오, 즐깁시다! 봄은 한껏 즐겨야 하오.
내 노래 부르니ㅡ달도 흥겹게 다가온다.
춤을 추니 내 그림자 흩어져 흐려진다.
 
   

     
NO SUBJECT NAME ITEM
277 갈매기 0926 김억 자연
276 초원의 빛 0709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275 안개 속에 0119 헤르만 헤세 인생
274 고향 0827 백석 자연
273 너보다는! 0706 솔결 박영수 사랑
272 기원 1117 셔먼 인생
271 피조물 0718 릴케 인생
270 접동새 1227 김소월 자연
269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칼 윌슨 베이커 인생
268 바다와 나비 0612 김기림(金起林)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