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 09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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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트먼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50  
나의 노래 0920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나는 달아나는 태양을 향해 내 백발을 흔듭니다.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나를 다시 보기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세요.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세요.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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