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水仙) 09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동명
분 류 자연
ㆍ추천: 10  ㆍ조회: 2848  
수선(水仙) 0916

밤중에 홀로
수선과 마주 앉다.
 
향기와 입김을
서로 바꾸다.
 
생각은
호수인양 밀려 와
 
인생은
갈매기같이 처량하구나.
 
여기에서 내 마음은
검은 물결에 씻기는 마풀 한 오리.
 
아아 수선(水仙)!
나는 네가 부끄러워.

 
   

     
NO SUBJECT NAME ITEM
267 구름 0701 김소월 사랑
266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0128 괴테 이별
265 그리운 바다 0712 메이스필드 자연
264 하나가 되어 주세요 0429 한용운 사랑
263 외인촌(外人村) 0603 김광균 자연
262 안개 1006 칼 샌드버그 자연
261 못 자는 밤 0710 윤동주 인생
260 산책 0516 랭보 자연
259 생일 1217 로제티 인생
258 가 보지 못한 길 0929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