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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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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
작성자
노천명
ㆍ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20
장날 0912
대추 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
이십 리를 걸어 열하룻장을 보러 떠나는 새벽
막내딸 이쁜이는 대추를 안 준다고 울었다.
송편 같은 반달이 싸리문 위에 돋고
건너편 성황당 사시나무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저녁
나귀 방울에 지껄이는 소리가 고개를 넘어 가까워지면
이쁜이보다 삽살개가 먼저 마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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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0128
괴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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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을 약속해요 0328
도나 J. 폴락
사랑
255
여름밤 0630
유금(柳琴)
인생
254
고향 앞에서 1212
오장환
인생
253
길이 막혀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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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작별들 0205
파블로 네루다
이별
251
황혼은 아득한 저쪽으로부터 온다 1027
릴케
인생
250
한 번도 여행해보지 못한 어딘가에 0624
커밍스
사랑
249
목마와 숙녀 1124
박인환
인생
248
그대는 울었지 1013
바이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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