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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091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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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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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0911
주여, 때가 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쪽나라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나뭇잎이 휘날릴 때, 불안스럽게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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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47 |
너를 그리며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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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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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햇빛과 함께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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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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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그대가 물으면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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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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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여름밤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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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柳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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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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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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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하나가 되어 주세요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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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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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그를 보내며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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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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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사랑 거짓말이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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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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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당신 곁에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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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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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나의 노래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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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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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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