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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091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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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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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0911
주여, 때가 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쪽나라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나뭇잎이 휘날릴 때, 불안스럽게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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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87 |
고적한 밤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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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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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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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사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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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눈(雪)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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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몽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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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나는 다만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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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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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마리아의 노래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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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리스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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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우리 둘이 헤어지던 때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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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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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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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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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황혼은 아득한 저쪽으로부터 온다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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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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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그건 태어난다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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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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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두 번은 없다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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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라바 쉼보르스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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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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