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보면 흐르고 09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영랑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10  
물 보면 흐르고 0910
 

물 보면 흐르고
별 보면 또렷한 
마음이 어이면 늙으뇨.
 
흰날에 한숨만 
끝없이 떠돌던 
시절이 가엾고 멀어라.
 
안스런 눈물에 안겨
흩은 잎 쌓인 곳에 빗방울 드듯
느낌은 후줄근히 흘러들어가건만
 
그 밤을 홀히 앉으면
무심코 야윈 볼도 만져 보느니
시들고 못 피인 꽃 어서 떨어지거라.

 
   

     
NO SUBJECT NAME ITEM
257 서정 간주곡 0206 하이네 자연
256 사랑은 0104 햄머스타인 사랑
255 하나가 되어 주세요 0429 한용운 사랑
254 진달래꽃 0123 김소월 자연
253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0803 홍사용 이별
252 애가(哀歌) 1004 프랑시스 잠 사랑
251 뒤늦은 고백 0319 솔결 박영수 사랑
250 눈사람 1224 월러스 스티븐스 자연
249 하이쿠(俳句). 일본 특유의 짧은 시 모음 0407 바쇼 인생
248 목마와 숙녀 0309 박인환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