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아실 이 08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영랑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794  
내 마음을 아실 이 0828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은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NO SUBJECT NAME ITEM
197 대지의 노래 0511 키츠 자연
196 움직임 1229 고이케 마사요 자연
195 안개 속에 0119 헤르만 헤세 인생
194 나는 다만 0423 솔결 박영수 인생
193 어느 날 사랑이 0320 솔결 박영수 사랑
192 그대가 물으면 1028 김형원 인생
191 편지 0131 헤르만 헤세 이별
190 바람이 불어 0726 윤동주 인생
189 사랑은 0104 햄머스타인 사랑
188 새로운 길 0101 윤동주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