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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몽(蝴蝶夢)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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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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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
작성자
함형수
ㆍ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61
호접몽(蝴蝶夢) 0815
밤새도록 비에 젖는 어두운 공간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부질없이 슬은 밤은 얼마나 슬픈 밤이겠습니까.
조용히 눈을 감으면 가슴속에선
피 묻은 한 마리 호접(蝴蝶)이 퍼덕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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