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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08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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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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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0802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가련다. 아늑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던 사람들 버리고 가는 이도 못 잊는 마음 쫓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 거냐. 돌아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햇살짓는다. 앞 대일 언덕인들 마련이나 있을 거냐. 나두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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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57 |
사랑하는 까닭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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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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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나그네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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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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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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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샤프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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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낙화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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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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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아름다운 여인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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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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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어느 누구에게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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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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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어디로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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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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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인생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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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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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피조물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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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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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바다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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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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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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