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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등 07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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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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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등 0729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 있다 내 호올로 어딜 가라는 슬픈 신호냐 긴― 여름해 황망히 나래를 접고 늘어선 고층(高層) 창백한 묘석(墓石)같이 황혼에 젖어 찬란한 야경 무성한 잡초인 양 헝클어진 채 사념(思念) 벙어리 되어 입을 다물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공허한 군중의 행렬에 섞이어 내 어디서 그리 무거운 비애를 지니고 왔기에 길―게 늘인 그림자 이다지 어두워 내 어디로 어떻게 가라는 슬픈 신호(信號)기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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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187 |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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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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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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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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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
저녁에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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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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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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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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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
말(馬)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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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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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
개여울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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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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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
풀(草)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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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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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절간의 소 이야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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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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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
그 소녀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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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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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잊혀진 여자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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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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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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