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100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94  
꽃잎 1001

인생은
꽃 같은 심장의 이파리를
한 잎 한 잎 떼어 던지는 냇물이랄까,
끝내는 꿈속에 사라지고,
꽃잎들은 두둥실 우리의 시야를 스쳐 지나고,
우리는 그들이 들떠 출발하는 모습만 볼 뿐이다.

희망을 싣고,
기쁨에 홍조 띠며
우리는 피어나는 장미를 위하여 잎을 뿌린다.
그것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것임을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한다.

흐르는 냇물은 그것들을 몰아가고,
꽃잎 하나하나는
영원의 길 저편으로 사라져 간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만 남아 있고
꽃은 작별을 고한다, 향기는 뒤에 남아 있어도.
 
   

     
NO SUBJECT NAME ITEM
267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266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265 먼 후일 0214 김소월 이별
264 봄바람 0317 김안서 자연
263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262 별이 없는 밤 박진솔 인생
261 나는 모르리 0922 티이즈데일 이별
260 구월 0930 헤르만 헤세 자연
259 만일 0303 루디야드 키플링 인생
258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