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첫사랑 071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첫사랑 0717
비록 떠가는 달처럼
미의 잔인한 종족 속에서 키워졌지만,
그녀는 한동안 걷고 잠깐은 얼굴 붉히며
또 내가 다니는 길에 서 있다
그녀의 몸이 살과 피로 된 심장을
갖고 있다고 내가 생각할 때까지.
허나 나 그 위에 손을 얹어
냉혹한 마음을 발견한 이래
많은 것을 기도해 보았으나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매번 뻗치는 손은 미치광이 같아
달 위를 움직이는 것이었기에.
그녀는 웃었고, 그건 나를 변모시켜
얼간이로 만들었고,
여기저기를 어정거린다,
달이 사라진 뒤
별들의 천공운행(天空運行)보다 더
텅 빈 머리로.
|
|
|
 |
| NO |
SUBJECT |
NAME |
ITEM |
|
337 |
 장날 0912
|
노천명 |
인생 |
|
|
336 |
가정 1231
|
이상 |
인생 |
|
|
335 |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0404
|
로제티 |
이별 |
|
|
334 |
감상의 폐허 1020
|
박영희 |
인생 |
|
|
333 |
별이 없는 밤
|
박진솔 |
인생 |
|
|
332 |
삶이란 어떤 거냐 하면 1114
|
윌리엄 스태퍼드 |
인생 |
|
|
331 |
해바라기 비명 0812
|
함형수 |
자연 |
|
|
330 |
와사등 0729
|
김광균 |
인생 |
|
|
329 |
소중한 세 벗 0321
|
솔결 박영수 |
우정 |
|
|
328 |
사랑이야말로 0814
|
윌리엄 워즈워드 |
사랑 |
|
|
1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