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 09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휘트먼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62  
나의 노래 0920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나는 달아나는 태양을 향해 내 백발을 흔듭니다.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나를 다시 보기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세요.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세요.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357 작은 이야기 1031 피셔 자연
356 노래의 날개 0521 하이네 사랑
355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베를렌 인생
354 논개 0505 변영로 인생
353 물결 0731 노자영 자연
352 그리움이란 1210 릴케 사랑
351 광야(曠野) 1116 이육사 인생
350 내 옛날 온 꿈이 1023 김영랑 인생
349 오, 내 사랑 그대여 1012 셰익스피어 사랑
348 엘리자베스 0219 헤르만 헤세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