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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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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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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여름날의 마지막 한 떨기 장미가 홀로 꽃 피운 채 남아있네 사랑하는 옆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고 꽃잎도 없고 꽃순도 이제 남은 게 없네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그대 한 떨기 장미꽃 나는 그대를 버리지 않으리 버리면 그 꽃자루가 애타게 그리울테니 고운 꽃들은 꽃잎을 오므리고 잠들었으니 그대도 가서 그들과 함께 잠드소서 나는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대의 잎을 나의 잠자리에 뿌려 놓네 그 자리엔 같이 꽃피던 그대의 친구들이 향기도 사라지고 시들은 채 깔려있다오 나도 되도록 빨리 그대를 따라가겠소 우정은 시들어 떨어지고 사랑하는 이의 반짝이는 머리비녀에서 보석이 떨어져나갈 때 진솔한 마음은 식어가고 다정한 마음은 자취를 감출 때 아 그 어느 누가 살아갈 수 있을까 홀로 이 적막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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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187 |
갈매기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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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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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
고적한 밤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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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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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
기회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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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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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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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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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
별의 아픔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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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벽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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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
길이 막혀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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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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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
옛날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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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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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경치를 즐기다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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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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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
어디로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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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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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수선(水仙)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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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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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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