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윌리엄 워즈워드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905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 윌리엄 워즈워드
 
 
세상은 시장 이외의 그 무엇도 보여주지 못한다.

그 곁을 지나는 자의 지루한 영혼

그 감동적인 장엄한 광경이여.

이 도시는 이제 아침의 아름다움을 옷처럼 껴입는다.

침묵과 맨발과

배와 탑과 첨탑과

극장과 사원이

활짝 열린 채 들판과 하늘에 누워 있다.

연기 없는 공기 속에 빛나는 광채

태양은 더 이상 아름답게 잠겨둘 수 없었다.

그의 최초의 장엄함 속에서 계곡과 바위와 혹은 언덕은,

나는 그렇게 깊은 차분함을 일찍이 보지 못했다.

강물은 자신의 달콤한 의지에 따라 흘러간다.

위대한 신이여! 바로 그 집들은 잠든 듯이 보인다.

그 힘찬 모든 마음은 가만히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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