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바이런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743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구름 없는

나라의 밤이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암흑과 광명의 가장 좋은 것들을


그녀의 성격과 눈으로 만나며 그 감미로운 빛에 녹아들어


어느 하늘 한낮의 반짝임에 비할까


그림자가 하나 많아지면 빛이 하나 적어지고

이름 없는 은총의 절반을 저해하며

모든 벌거벗은 나무의 파문과


혹은 그녀의 얼굴을 부드럽게 밝히며


그들의 거처가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지를


달콤하게 표현하는 생각이 어디에 있으리


그렇게도 달콤하고 차분하게, 하지만 오만하지 않게


그 빰과 눈썹에 번지는


승리하는 미소, 타오르는 색조


하지만 선한 한낮의 이야기들은 끝나버리고


모든 것을 낮추는 평화로운 마음 


티 없는 사랑을 간직한 마음.

   

     
NO SUBJECT NAME ITEM
27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괴테 사랑
26 폭포 1223 김수영 자연
25 인생찬가 1106 롱펠로 인생
24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1109 박영희 이별
23 목마와 숙녀 0309 박인환 인생
22 뒤늦은 고백 0319 솔결 박영수 사랑
21 소중한 세 벗 0321 솔결 박영수 우정
20 당신 곁에 0804 타고르 사랑
19 그건 태어난다 0813 파블로 네루다 자연
18 움직임 1229 고이케 마사요 자연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