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 06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기림(金起林)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39  
바다와 나비 0612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 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NO SUBJECT NAME ITEM
337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336 흰 구름 1007 헤르만 헤세 자연
335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릴케 사랑
334 밤과의 교우 0615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333 첫사랑 0717 예이츠 사랑
332 지다 남은 나뭇잎 0221 고티에 이별
331 당신 곁에 0804 타고르 사랑
330 여행 0730 잘랄루딘 루미 인생
329 님의 노래 1024 김소월 사랑
328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