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080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타고르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802  
당신 곁에 0804
 
하던 일 뒤로 미루고 
잠시 당신 곁에 앉을 은총을 구합니다.
 
당신의 얼굴 뵈지 못하면 
제 마음엔 안식도 휴식도 없고 
제가 하는 일은 모두
가없는 고통의 바다 속에서 
끝없는 번민으로 변합니다.
 
오늘 여름은 한숨짓고 속삭이면서 
저의 창가를 쫓아왔고 
벌들은 꽃덤불 정원에서 
노래 읊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요히 당신과 마주 앉아 
삶의 헌사(獻詞)를 노래할 시간입니다. 
침묵에 잠긴 
넘치는 안일(安逸) 속에서.
   

     
NO SUBJECT NAME ITEM
187 하늘의 옷감 0520 예이츠 사랑
186 감상의 폐허 1020 박영희 인생
185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184 안개 1006 칼 샌드버그 자연
183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로이 크로프트 사랑
182 두 번은 없다 1201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인생
181 바다와 소나무 0325 솔결 박영수 자연
180 사랑은 0104 햄머스타인 사랑
179 고독 0513 릴케 이별
178 물 보면 흐르고 0910 김영랑 자연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