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05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조이스 킬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32  
나무 0528
 
나무 -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은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NO SUBJECT NAME ITEM
57 청포도 0601 이육사 자연
56 파초(芭蕉) 0611 김동명 인생
55 창가의 나무 0810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54 비밀 0430 한용운 사랑
53 잊어버립시다 0826 티이즈데일 이별
52 하늘 0318 김동명 자연
51 참나무 1220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50 붉고 붉은 장미꽃 0315 로버트 번즈 사랑
49 지다 남은 나뭇잎 0221 고티에 이별
48 여인에게 1230 바이런 사랑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