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春雪)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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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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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지용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68  
춘설(春雪) 0522
  
문 열자 선뜻!
먼 산이 이마에 차라
 
우수절(雨水節) 들어
바로 초하로 아츰,
 
새삼스레 눈이 덮힌 뫼뿌리와
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 하다.
 
어름 글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
흰 옷고롬 절로
향긔롭어라.
 
웅숭거리고 살어난 양이
아아 끔 같기에 설어라.
 
미나리 파릇한 새 순 돋고
옴짓 아니긔던
고기입이 오믈거리는,
 
꽃 피기전 철아닌 눈에
핫옷 벗고 도로 칩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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