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05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10  ㆍ조회: 2743  
거리에서 0510

  달밤의 거리
  광풍이 휘날리는
  북국의 거리
  도시의 신주
  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인어 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 몸에 둘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롬의 거리
  회색빛 밤 거리를
  걷고 있는 이 마음
  선풍이 일고 있네
  외로우면서도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나는 마음의 그림자.
  푸른 공상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NO SUBJECT NAME ITEM
247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246 그대와 함께 있으면 0327 수잔 폴리스 슈츠 사랑
245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244 강이 풀리면 0918 김동환 자연
243 마음 0714 김광섭 사랑
242 사랑 1010 장 콕토 사랑
241 못 자는 밤 0710 윤동주 인생
240 잃고 얻은 것 0114 롱펠로 인생
239 교목 1213 이육사 자연
238 금잔디 0606 김소월 자연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