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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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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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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길이 막혀 -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건만 산 넘고 물 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 나의 손길은 왜 그리 짧아서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가슴을 못 만지나요. 당신이 오기로 못 올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기로 못 갈 것이 없지마는 산에는 사다리가 없고 물에는 배가 없어요. 뉘라서 사다리를 떼고 배를 깨뜨렸습니까. 나는 보석으로 사다리 놓고 진주로 배 모아요. 오시려 해도 길이 막혀서 못 오시는 당신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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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127 |
내 친애하며 사랑하는 남편에게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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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브래드스트리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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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애정의 숲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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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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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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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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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애너벨 리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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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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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기회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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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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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잊혀진 여자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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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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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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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무어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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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첫사랑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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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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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어둠 너머로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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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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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밤과의 교우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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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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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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