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립시다 08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티이즈데일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47  
잊어버립시다 0826
 
 
꽃을 잊듯이 잊어버립시다. 
한때 훨훨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영 잊어버립시다. 
세월은 고마운 벗, 세월 따라 우리도 늙는답니다.
 
그 누가 묻거들랑 이렇게 대답하세요. 
“그건 벌써 오래 전에 잊었습니다. 
꽃처럼, 불꽃처럼, 그 옛날에 잊혀진 눈 속에 
껴져버린 발자국처럼 잊었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217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0803 홍사용 이별
216 가는 길 0627 김소월 인생
215 나는 다만 0423 솔결 박영수 인생
214 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리엔크론 이별
213 알 수 없어요 0901 한용운 사랑
212 한 번도 여행해보지 못한 어딘가에 0624 커밍스 사랑
211 황혼 0519 이육사 인생
210 봄의 정원으로 오라 0405 잘란루딘 루미 자연
209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107 이상화 자연
208 자화상(自畵像) 0608 윤동주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