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인디언 결혼 축시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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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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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메리카원주민
분 류 인생
ㆍ추천: 10  ㆍ조회: 3287  
아파치 인디언 결혼 축시 0411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늘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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