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030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타고르
분 류 사랑
ㆍ추천: 150  ㆍ조회: 4615  
당신 곁에 0306
 
당신 곁에 - 타고르
 

하던 일 모두 뒤로 미루고
잠깐 당신 곁에 앉아 있고 싶습니다.

잠시라도 당신을 못 보면
마음에는 안식이 사라져 버리고
하는 일 모두 고뇌의 바다에서
모두 끝없는 번민이 되고 맙니다.

한낮 여름이 한숨 쉬며
나의 창가에 와 머물러 있고
꽃 핀 나뭇가지 사이에서
꿀벌들이 잉잉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대여, 나는 당신과 마주 앉아
목숨 바칠 노래를 부르렵니다.
신비스러운 침묵에 가득 싸인
이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NO SUBJECT NAME ITEM
287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베를렌 인생
286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285 어둠 너머로 1030 박영희 자연
284 사랑의 철학 0220 셸리 사랑
283 시인에게 1207 푸시킨 인생
282 한 번도 여행해보지 못한 어딘가에 0624 커밍스 사랑
281 폭포 1223 김수영 자연
280 햇빛과 함께 0425 하이네 자연
279 특별함의 과정 1225 월러스 스티븐스 자연
278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