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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閑暇) 11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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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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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閑暇) 1112
이 인생이 무엇이랴, 근심에 쌓여 걸음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나뭇가지 아래 서서 양이나 암소 떼처럼 한가롭게 한 곳만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숲을 지나면서, 다람쥐들이 풀 속에 밤알 감추는 것을 볼 시간이 없다면
환한 대낮에, 강물이 밤하늘처럼 별 가득한 것을 볼 시간이 없다면
미인의 시선에 몸을 돌려 춤추는 고운 발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이 인생은 하찮은 것, 근심에 쌓여 길을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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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7 |
개여울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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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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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감상의 폐허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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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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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한 가슴의 깨어짐을 막을 수만 있다면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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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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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모든 길은 그대에게 이른다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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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크로프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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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마음의 노래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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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르크비스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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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안개 속에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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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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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누각 위에서 서로 만나보니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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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홍련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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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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