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꽃다발 02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롱사르
ㆍ분 류 사랑
ㆍ추천: 160  ㆍ조회: 4917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내가 만든 꽃다발 - 롱사르
 

활짝 핀 꽃을 꺾어
꽃다발을 바칩니다.
이 저녁 꺾지 않으면
내일이면 시들을 이 꽃들을.
그대는 이걸 보고 느끼겠지요.
아름다움은
머지않아 모두 시들고
꽃과 같이 순간에 죽으리라고.
그대여, 세월은 갑니다. 세월을 갑니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갑니다.
그리고 곧 묘비 아래 눕습니다.
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죽은 뒤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동안.

   

     
NO SUBJECT NAME ITEM
207 고향 앞에서 1212 오장환 인생
206 창가의 나무 0810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205 당신의 사랑으로 인하여 0304 제니 디터 사랑
204 신음하는 바람처럼 0126 헤르만 헤세 사랑
203 인적 없는 외진 곳에 그 소녀는 살았네 0208 윌리엄 워즈워드 이별
202 사랑의 소리 0204 치피와족 사랑
201 사랑과 우정 0607 에밀리 브론테 우정
200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토마스 무어 자연
199 저기 저 백합 꽃잎 속에 1215 하이네 사랑
198 삶이란 어떤 거냐 하면 1114 윌리엄 스태퍼드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