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에게 022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드거 앨런 포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4607  
헬렌에게 0222
 
헬렌에게 - 에드거 앨런 포
 

헬렌이여, 그대 아름다움은 마치
그 옛날 니케아의 돛단배 같아요.
방랑에 지친 나그네를 태우고
향기로운 바다를 건너 유유하게
고향 바닷가로 실어다주던-

그대의 히아신스 같은 머리카락,
우아한 모습, 여신 나이아스 같은
그대 자태는
오랫동안 거친 바다에서 헤매던 나를
그 옛적 그리스의 영광, 로마의 웅장함으로 인도하네요.

오! 나는 그대가 저 눈부신 창가에
조각처럼 서서
손에 마노의 향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나니
아, 그대는 정녕
성스러운 나라에서 오신
여신 프시케와 같아요!

   

     
NO SUBJECT NAME ITEM
297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롱사르 사랑
296 꽃 1214 이육사 자연
295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294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베를렌 인생
293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알프레드 테니슨 이별
292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291 오감도(烏瞰圖) - 詩제1호 0529 이상(李箱) 인생
290 사랑스런 추억 0324 윤동주 인생
289 우울(憂鬱) 1127 박영희 인생
288 물(水) 0720 파블로 네루다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