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에게 022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드거 앨런 포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4601  
헬렌에게 0222
 
헬렌에게 - 에드거 앨런 포
 

헬렌이여, 그대 아름다움은 마치
그 옛날 니케아의 돛단배 같아요.
방랑에 지친 나그네를 태우고
향기로운 바다를 건너 유유하게
고향 바닷가로 실어다주던-

그대의 히아신스 같은 머리카락,
우아한 모습, 여신 나이아스 같은
그대 자태는
오랫동안 거친 바다에서 헤매던 나를
그 옛적 그리스의 영광, 로마의 웅장함으로 인도하네요.

오! 나는 그대가 저 눈부신 창가에
조각처럼 서서
손에 마노의 향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나니
아, 그대는 정녕
성스러운 나라에서 오신
여신 프시케와 같아요!

   

     
NO SUBJECT NAME ITEM
107 하늘의 옷감 0520 예이츠 사랑
106 편지 0120 윤동주 인생
105 무심가(無心歌) 0408 백운화상 인생
104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고요? 0301 E. 브라우닝 사랑
103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롱사르 사랑
102 산책 0516 랭보 자연
101 그를 보내며 0602 한용운 이별
100 두 번은 없다 1201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인생
99 가을날 0911 릴케 자연
98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0619 셀리 사랑
1,,,212223242526272829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