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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게 ‘머리를 기르라’는 법령 정한 로마 황제는? HHW018
머리카락 하나는 대략 6년 동안 자라고, 손을 대지 않으면 길이가 약 1m에 이른다.
그 뒤 몇 달 동안 휴식기에 들어가 더 자라지 않다가 결국 빠지고,
새로이 활동적인 머리카락이 그 자리에 나온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에 따르면, 유럽에서 머리를 길게 기르게 된 풍습은
로마 황제 ‘이 사람’이 법으로 정한 이후부터이다.
‘이 사람’은 머리가 길면 잘생긴 사람은 더욱 잘생겨 보이고,
못생긴 사람은 한결 더 사납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람’은 313년 그리스도교도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재산을 되돌려주겠다는 칙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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