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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생일 때 ‘깜짝 파티’를 하는 이유는? NPW005
세계 어디서나 생일은 축하받는 날이지만 모든 나라에 생일 축하 풍속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경우 생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미국에서는 생일을 특별히 챙기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흔하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가끔 ‘깜짝 행사’를 해서 생일을 맞은 사람을 요란스레 축하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① ‘사람을 놀라게 해야 그 사람이 오래 산다’는 전설을 믿기 때문이다.
② 링컨 대통령이 생일날 깜짝 놀란 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는 얘기 때문이다.
③ 왁자스러우며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심성 때문이다.
*정답 해설
미국인들은 시간 관리를 중시하는 까닭에 생일이라고 반드시 챙기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만약 누군가의 생일을 알았을 경우에는 그 사람에게
“디드 유 해브 브랙퍼스트 인 배드(Did you have breakfast in bed?)”라는 말을 하여 인사를 건넨다.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서 밥상을 받았느냐”는 말이며,
우리네의 ‘미역국을 먹었니?’와 비슷한 뜻이다.
미국 풍속에는 생일을 맞는 어른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서 아침식사를 받기 때문이다.
또 ‘깜짝 파티(Surprise Party)’라는 것도 있다.
본인 모르게 가까운 사람들이 음식장만을 하고 기다린다.
본인은 자기 생일인지도 모르고 집으로 돌아온다.
방문을 열어보니 집안에는 인기척이 없다.
‘모두 어딜 갔나’하고 두리번거릴 때 숨어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놀랐지!(Surprise!)’하고 소리 지르며 몰려나온다.
그렇게 해서 생일파티가 시작되는 것이며, 생일을 맞은 사람은 깜짝 놀라면서도 이내 즐거워한다.
☞정답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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