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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는 왜 붕대에 감겨있을까? HHW037
고대 이집트인이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누구나 죽으면 미라로 되는 게 아니고, 파라오 등 특정 지배층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미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보관에 많은 비용이 들고, 규모 있는 시설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라는 왜 만들었을까?
고대 이집트인은 죽으면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서 어디론가 갔다가
훗날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에 미라로 만들어 보존했다.
자기 몸을 찾지 못할까봐, 관 뚜껑에 죽은 이의 얼굴을 그려서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면 미라에 왜 붕대를 감았을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까봐
▶본인 이외에는 알아보지 못하도록 감추고자
▶방부제를 발라서 몸이 썩지 않게 하고자
▶하얀 천이 영원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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