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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류
- 퀴즈365
- 내용
- 근대사
- 난이도
- 중급
일제강점기 일본 국왕에게 폭탄 던진 독립운동가는? HHK061
‘이 사람’은 190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25세 때인 1925년 일본으로 건너가 철공소 직원으로 일하면서 일본인의 양아들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독립운동을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왜냐하면 일본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위한 신분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1931년 1월 중국으로 건너가 애국단에 가입했다.
‘이 사람’은 김구 주석의 지시를 받아 그해 12월 일본 국왕을 암살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수류탄 2개를 몸에 지니고 일본으로 갔다.
일본인 행세를 했기에 검열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 사람’은 1932년 1월 8일 도쿄 시외 연병장에서 행사 마치고 돌아가는 일본 국왕에게 수류탄을 던졌다.
그리고는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태극기를 꺼내 “대한독립만세!”를 세 번 부른 뒤 태연하게 붙잡혔다.
수류탄 폭발은 깃발 든 기수에게 부상을 입혔을뿐 국왕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신으로 여겨지는 국왕에게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협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하여 일본 정부의 고위관리들이 모두 사표를 내고 물러났다.
일본은 사건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재빨리 재판을 진행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은 재판정에서도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너희 임금을 상대하는 사람이거늘 어찌 너희들이 감히 내게 무례히 구느냐!"라고 호통쳤다.
일본은 방청객도 없는 상태에서 저희끼리 판결했으며 10월 10일 사형을 집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이 사람’에게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수여하여 영혼을 위로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강우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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