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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숫자 4와 연관시켜 처신한 독일 황제는? WPF032
독일 황제인 ‘이 사람’은 자기 이름에 4자가 있다고 하여 철저하게 4자로만 살았다.
‘이 사람’은 탁자 4개와 샹들리에 4개가 있는 방 4개에서 생활하였다.
‘이 사람’의 왕관에는 뿔이 4개 있었고, 의복은 모두 네 가지 색이었다.
‘이 사람’은 네 나라 말을 하고, 네 번 결혼하였다.
‘이 사람’이 타는 마차는 언제나 네 마리 말이 끌었다.
‘이 사람’은 하루에 네 번 식사를 하였고, 언제나 네 코스에 네 가지 술을 즐겼다.
‘이 사람’은 국토를 네 블록으로 나눠 4사단을 두었고,
또 공작 장군 백작 함장을 각각 4명 임명하고 4명의 집정관으로써 통치하였다.
‘이 사람’은 수도를 네 곳에 두어 번갈아 살다가
1378년 11월 29일 오전 4시 4분에 시의(侍醫) 네 명의 간호를 받으며
“잘 있거라.”를 네 번 되풀이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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