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퀴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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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은 1958년 <톰의 하프>, <티파니에서 아침을> 두 중편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1961년 영화화됐으며, 이로써 그의 이름은 크게 유명해졌다. 또한 이 책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티파니 보석상점 회장 호우빙은 <틴에이저를 위한 티파니의 테이블 매너>라는 책을 써서 부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의 제목은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이지만 영화나 소설에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티파니는 음식점이 아니라 보석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책 제목이 <티파니에서 아침을>일까? 여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원작자 [빈칸]이 1958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의 일이다.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가 뉴욕 어디에서 식사하면 좋으냐고 묻자, [빈칸]은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티파니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 좋다네.” 이렇게 말한 농담에서 착안해 훗날 책 제목을 정했던 것이다. 굳이 티파니에서의 ‘아침 식사’를 말한다면, 영화에서 이른 아침 오드리 헵번이 택시에서 내려 티파니 보석상 쇼윈도를 구경하면서 빵과 커피를 먹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위 내용에서 [빈칸]에 해당하는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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