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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부르하페, 책에 건강의 비밀을 비밀스럽게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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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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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부르하페, 책에 건강의 비밀을 비밀스럽게 남기다
네덜란드 의사 부르하페(1668~1738년)는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산이 경매되었을 때 굳게 봉인된 책 한 권이 나왔다. 그 표지에는 <의학상 둘도 없는 비밀>이라고 쓰여 있었다.
부르하페는 아주 유명한 의사였기에 사람들은 그 문구가 적힌 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모두들 생명과 관련된 귀중한 정보와 질병에 대한 처방이 쓰여 있으리라 짐작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이 책 경매 입찰에 적극 응했다. 결국 1만 구르덴이라는 엄청난 값으로 낙찰되었다.
낙찰자는 책을 받아든 후 잔뜩 기대하고 봉인을 뜯었다. 그런데 그는 책을 펼치고는 이내 크게 실망했다.
첫째 페이지에 큰 글씨로 다음과 같이 쓰여 있을 뿐, 나머지는 여백이었기 때문이다.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이 하고 몸을 옹색하게 하지 마라. 그러면 너는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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